부산시는 30일 시청에서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 및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FTX는 비(非)중국계 거래소 중 규모가 가장 큰 거래소다. 협약에 따라 FTX는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한다. 또 부산 대학들과 연계한 블록체인 특화 교육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10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부산 디지털 자산 거래소 설립 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