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거시경제교수가 알려주는 지표 활용법

■3년 후 부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지표 정독법

김영익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거시경제 교수이자 애널리스트 경험도 보유한 저자가 경제지표를 활용하는 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기업의 리더부터 투자자, 사회초년생과 취업준비생까지 모두에게 경제지표 이해는 필수다. 단순 지표 개념 설명 뿐 아니라 팬데믹을 거치며 큰 폭으로 변화해 온 지표들의 사례까지 꼼꼼하게 설명해 준다. 팬데믹 기간 큰 폭으로 변화한 유동성과 수출입 동향·GDP·고용·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전 분야의 지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학에서 거시경제지표 분석 강의를 14학기 동안 강의해 온 저자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조금은 생소한 산업활동 동향 관련 수치나 선행·동행지수, 기업실사지수·소비자심리지수 등도 충실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물가 상승·고환율로 경제 위기가 닥친 지금 독자들의 혼란을 해결해 줄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1만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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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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