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닥스·신세계백화점, 사과 껍질 재활용해 만든 ‘애플 슈즈’ 출시

슈즈 80% 이상 재생소재 사용…제품 구매 시 에코백 증정

사진 제공=닥스사진 제공=닥스




닥스슈즈는 신세계백화점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사과 껍질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비건 ‘애플 슈즈’(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슈즈는 이태리 직수입의 사과 껍질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내피·인솔·아웃솔·슈레이스 모두 친환경 소재를 접목해 제작했다. 버려지는 사과 껍질을 신발 가죽으로 재활용해 슈즈 전체의 80% 이상을 재생 소재로 만들었다.



애플 슈즈는 특수 가공된 재생 아웃솔과 경량 인솔을 사용해 가벼운 착화감과 천연 향균 효과가 특징이다. 특히 고효율 신재생 에너지원인 구리 원단을 내피로 사용해 타 소재에 비해 환경오염을 줄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비건 슈즈의 장점을 살렸다.

이번에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내놓은 제품은 남성화·여성화 공통으로 출시되는 로우 스니커즈, 여성화 단독으로 출시되는 하이탑 스니커즈로 구성됐다.

닥스 관계자는 “제품 구매 시 ‘애플 슈즈’ 로고가 그려져 있는 에코백을 증정한다”며 “애플 슈즈는 신세계백화점 닥스슈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