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제일주의 기치를 더 높이 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공개된 추석 정책 홍보물에서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이 돼야하지만 치솟는 물가와 금리로 민생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정치의 존재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민생”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실용적 민생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걷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의 실패나 반사이익이 아니라 오직 실력과 실적, 실천으로 국민께 평가받겠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듬직한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고달픈 민생 속에 유능한 정부와 정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한 시간이기도 했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 앞에 국민의 삶이 더 고단하지 않도록 민생 제일주의의 기치를 더 높이 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으로 맞는 첫 정기국회에서 유능한 민생정당의 성과를 확실히 만들어 내겠다”며 “또한 우리 국민의 피눈물과 땀방울로 이뤄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검찰공화국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지 않도록 제대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