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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기 빠진 부동산시장에도 경남 사천 ‘국평 최고가’ 매매 기록

23년 이후엔 17년만에 ‘슈퍼 사이클’ 진입, 신규 분양 단지 매수도 적극 노려볼 만

사진 설명.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사진 설명.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최근 경남 사천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항공우주청(우주항공청) 신설이 예정돼 있다는 소식이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매수 욕구를 자극하면서 침체일로에 빠진 부동산 시장에서도 이례적으로 최고가에 매매거래가 이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 일원에 위치한 한 아파트는 지난 8월 26일, 전용면적 84㎡가 3억4,000만원이라는 최고가 기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에서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가다(8월 기준). 동일 면적의 종전 거래가는 올해 3월 실거래 된 2억8,200만원으로 불과 5개월 남짓한 기간에 6천여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는 사천시와 인접한 진주시의 같은 면적의 아파트들이 8월 한 달 동안 종전보다 하락한 가격에 실거래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더욱 이례적인 결과다.

특히 기준금리 인상 등의 이유로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과 달리 경남 사천시에서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의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데는 항공우주청(우주항공청)을 필두로 한 관련 사업들의 조성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사천시에는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산업단지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그리고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의 준공이 올해 12월에 예정돼 있는 등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단계적인 채비가 마련돼 있다.

현재 1만1천여명의 항공산업 종사자(2020년 기준)에 더해 23년부터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기타 일반산업단지까지 포함하여 향후 4만여명에 이르는 종사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06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사천제1, 2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지역이 성장한 이래 17년만에 맞이하는 ‘슈퍼 사이클’의 진입으로 지역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바로 지금이 사천시가 대도시로 도약하는 ‘퀀텀 점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8월말 경남도에서 사천시를 항공우주청(우주항공청, 예정)뿐만 아니라 주거 공간, 상업공간 등 정주 여건을 조성해 행정 관련 각종 기관들의 공공청사를 모을 수 있는 대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계획까지 내비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항공우주산업을 필두로 한 폭발적인 지역 성장이 예고되면서 대내외적 부동산 침체기에도 집값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당장 1, 2년 뒤에는 현재 인구의 40%에 달하는 4만여명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예정인데 반해 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사천 권역의 주택 공급 계획은 1개 단지인 DL건설이 시공하는 1,047세대 규모의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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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사천제2일반산업단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그리고 새로 조성되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을 확보한데다 사천시 내에서도 희소성 입지에 조성되는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항공우주산업으로 성장하는 사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이 단지는 사천권역 내에서도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나 있으며 희소성 있는 바다 입지에 최고 29층 높이로 건립돼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한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그럼에도 평균 분양가는 3억원 초반대(전용면적 84㎡)의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일부 세대는 3억원 이하로도 공급될 예정으로 1세대 1주택자의 주택수 종합부동산세 특례 지방저가주택(3억원 이하) 기준에 적용돼 광역 수요자의 많은 관심도 예상된다.

원자재 값 상승으로 서울의 경우 공사비가 평당 1,000만원에 육박한다는 소식마저 들리고 있는 만큼 향후 전국 어디에도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이 가격에 공급되는 일은 더욱 드물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되며,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도 제공된다. 또한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되며, 세대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도 갖춰진다.

여기에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를 제공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까지 하는 등 메이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면모를 보여준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주택전시관을 짓고, 9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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