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86개 중소기업 1429명의 직원에게 1인당 최대 80만 원씩 총 10억 400만 원의 복지비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한 복리후생 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충남도와 산하 시군이 공동 설립한 설립한 충남공동근로복지법인은 현재 1∼3호가 가동 중이다. 도와 시군, 중소기업 출연금과 정부 지원금을 합해 마련한 기금을 노동자 복지비로 활용하고 있다.
공동근로복지법인에는 아산?보령?공주?예산?서천?태안 등 6개 시군이 힘을 모았다. 내년에는 청양, 홍성, 부여 등 3개 군이 참여해 4∼6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추후 도내 모든 시군이 참여해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