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테라사이언스(073640) 최대주주가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 확대에 나섰다.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권순백, 유재승 씨가 자사주식 350,000주, 85,000주를 각각 장내 매수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주주 측 지분 확대 배경에 대해 성장 모멘텀이 여전한 가운데, 현재 기업가치가 충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7월 2차전지 자회사를 478억원에 매각하면서 모멘텀 소멸에 대한 실망 매물 출회와 함께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시장 악재까지 이어지며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됐다”며 “하지만 정작 테라사이언스는 30.2% 지분으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 암 백신 전문기업 ‘온코펩’의 하반기 IPO준비 착수 이슈를 비롯해, 흑자전환으로 돌아선 본업 상황 등 최근까지 가시적인 성과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