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그룹운동(GX·Group eXercise)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용 서비스인 ‘U+홈트나우(Now)’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하는 신개념 홈트 서비스 ‘코코어짐(Cocore Gym)’을 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U+홈트나우는 △명상·스트레칭·근력·유산소 등 운동유형별 콘텐츠 △키즈·임산부·시니어·골퍼 등 특정 이용자층에 맞춘 테마별 콘텐츠 △서울대학교 병원 교수진의 건강정보 △현직 트레이너들의 생생한 운동법 등 500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간 누적 이용고객은 100만명에 달한다.
코코어짐은 홈트나우와 스마트워치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심박수와 소모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한다. 이용자들의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동기 부여를 유도한다.
LG유플러스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옆 사람의 러닝머신 속도나 덤벨 무게를 비교하며 경쟁하는 것처럼 U+홈트나우에서 이용자 간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3개월 간 코코어짐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 예정이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