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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집값 하락 속 상승세 잇는 파주시…새 아파트 ‘e편한세상 헤이리’




전국 분양시장이 조정장에 진입한 상황에서 경기 파주시는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청약 시장에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우수한 성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경기도 아파트 월별 매매가격지수는 1월 대비 0.86%p 하락했다. 지난 2월 전월 대비 0.09%p 하락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인 모습이다. 반면, 파주시의 경우 같은 기간 1.14%p 올랐다.


집값에 이어 청약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1월~6월) 파주시 1순위 경쟁률은 41.46대 1로 6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2만5,581건이 접수됐다. 같은 시기 경기도 1순위 평균 경쟁률이 9.48대 1, 전국 11.94대 1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업계에서는 파주시의 경우 대규모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실수요가 풍부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GTX-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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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단지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의 경우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 의료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첨단·지식기반산업을 유치해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한 수도권 북부지역의 첨단산업 핵심거점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사업이 완공되면 약 91개 업체 입주와 약 4,686명의 직·간접적 고용, 연간 9,108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파주시 탄현면에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DL건설은 9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1,0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헤이리는 성동IC, 산단IC 등을 통해 자유로·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으로 GTX- A노선, 지하철 3호선 연장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포천 구간 등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가 입주해있는 LCD일반산업단지와 파주출판도시 등 다양한 업무지구로의 출퇴근도 편리하다. 현재 개발 중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와 운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등으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한편, e편한세상 헤이리는 9월 18일(일)까지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마련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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