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영화 '라라랜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바빌론'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바빌론'(감독 데이미언 셔젤) 측은 14일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1920년대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화하는 격변의 시기, 황홀하고 위태로운 할리우드에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화려한 황금빛 조명 아래, 자신만의 존재감과 매력을 드러내는 인물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빌론'을 통해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브래드 피트와 마고 로비는 초창기 할리우드, 걷잡을 수 없는 혼돈과 화려함 그 한가운데 놓인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든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바빌론'의 티저 예고편은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응집됐다. 폭발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져, 1920년대 할리우드를 무대로 그 안에서 자신만의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한다.
여기에 데이미언 셔젤 감독과 '라라랜드', '위플래쉬'에서 꾸준히 호흡을 맞춰왔으며 '라라랜드'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에서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동시에 받은 바 있는 저스틴 허위츠 음악감독이 합세했다. 올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