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차 ‘아이오닉 6’, 넥센타이어 장착해 달린다

넥센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공급

‘엔페라 AU7 EV’·‘엔페라 스포츠 EV’ 2개 제품

넥센타이어가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 제공=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가 현대차 아이오닉 6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사진 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002350)가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6’에 신차용 타이어로 ‘엔페라 AU7 EV’와 ‘엔페라 스포츠 EV’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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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페라 AU7 EV’는 다양한 기후 조건과 도로 상황에서 뛰어난 제동력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다. 연비와 마모 성능을 향상했고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저소음 설계를 강화하기 위해 패턴 블록 간 배열을 최적화했다. ‘엔페라 스포츠 EV’는 빗길과 마른 노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타이어로 횡방향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홈)에 적용된 블록 변형 방지 기술을 통해 강성을 높여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을 끌어올렸다.

두 제품 모두 전기차의 높은 하중과 토크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휠 슬립(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패턴 각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하고 노면과의 접촉 면적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이어 내부 전체를 감싼 우수한 흡음 성능을 가진 링타입 흡음재를 적용해 주행 시 발생하는 공명음을 줄였다.

넥센타이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기차 등 미래차용 타이어 기술력 확보는 물론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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