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의 결선대회를 오는 21일 오후 1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 2층 창업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이하 창업공모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우수 예비·초기 창업기업들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진대회 형식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24일까지 참가자 모집을 벌인 결과 예비창업 부문 168개 팀, 창업 부문 224개 팀 등 392개 팀이 이번 창업공모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대학교수, 변리사, 창업 컨설턴트,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액셀러레이터, 투자사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2차 예선 및 본선 심사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10개 팀이 이번 창업공모전 결선대회 무대에 오르며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창업공모전 결선대회는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한 후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를 종합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5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3,000만 원 등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와 함께 도의 창업지원 사업 및 시설 신청 시 가점, 특례 보증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평원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경기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는 데 힘을 실어주고자 창업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창업기업이 창업공모전을 발판 삼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