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자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서비스 유지 조건을 기존 ‘직전 월 주문 건수 10건 이상 및 반품률 20% 미만’에서 ‘직전 3개월 주문 건수 10건 이상 및 반품률 20% 미만’으로 완화했다. 전월에 예상치 못하게 주문 건수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빠른 자금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회사는 기준이 완화될 경우 빠른정산 혜택을 유지하는 사업자가 내년까지 기존 대비 1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빠른정산 서비슨느 결제일로부터 3일 만에 정산대금의 100%를 무료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대금 규모는 8월 기준 14조 4000억 원을 넘겼다.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 지 1년 8개월 만이다. 빠른정산 서비스를 경험한 소상공인은 8만여 명에 달한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빠른정산’은 네이버파이낸셜을 대표하는 혁신적 금융서비스이자 대표적인 소상공인 친화정책으로도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데이터와 기술,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