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엔솔 모든 사업장에 ‘부속 의원’ 설립

오창·대전 이어 서울 파크원 본사 개원

협력사 직원·해외 주재원 등에도 혜택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 사업장에 부속 의원을 설립하며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19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 타워 본사에 부속 의원(사진)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파크원 타워 2층에 50평 규모로 마련된 부속 의원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진료를 제공한다. 만성 질환자에 대한 건강검진과 비만·금연 클리닉, 건강 웨비나(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세미나) 등 건강 증진 활동도 진행한다.

관련기사



이번 서울 본사 의료원 개설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과 대전에 이어 전 사업장에 사내 전문 부속 의원을 갖추게 됐다. 회사는 지난 5월 오창 공장에 70평 규모로 부속 병원을 처음 개원했으며 6월 대전 기술연구원에도 65평 규모의 병원을 열었다.

부속 의원은 모든 임직원 뿐만 아니라 사내 협력업체 직원들도 이용 가능하다. 국내에 상주하는 임직원 외에도 해외 주재원과 장기 출장자를 대상으로 원격 의료 상담을 진행해 해외 근무자의 불편함을 해소한다. 진료비는 회사 측에서 부담한다. 진료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되며 현장에서 무인 접수도 가능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개인과 회사의 성장이 보장된 회사’를 목표로 임직원의 근무환경 선진화를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강하고 지속적인 실행력은 바로 임직원들의 행복에서 나온다”며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다른 곳과 경쟁할 수 없을 정도로 즐겁게 일한다’는 말이 세계 곳곳에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