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가숲길 위험성 평가’ 실시…숲길 이용객 안전 강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가숲길 6곳 86개 구간 1070km 대상 실시

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조사된 내포문화숲길 원효깨달음길. 사진제공=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안전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조사된 내포문화숲길 원효깨달음길. 사진제공=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대한산업안전본부와 함께 국가숲길의 수준 높은 품질관리를 위해 국가숲길 6곳(86개 구간, 1070㎞)의 위험성 평가를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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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 실행하는 과정이다. 1단계 사전준비, 2단계 유해·위험요인 파악, 3단계 위험성 추정, 4단계 위험성 결정, 5단계 감소대책 수립 및 실행의 단계로 실시한다.

이번 ‘국가숲길 위험성 평가’는 많은 탐방객이 이용하고 숲길 근로자의 실제적 작업공간이 되는 숲길의 잠재적 유해·위험요인을 안전관리 전문가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숲길의 위험요인에 대해 적절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향후 전 숲길의 안전관리 기준을 제시해 숲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숲길의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고 개선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숲길을 제공하고 숲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적정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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