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들에게 '한식 산업화 아이디어'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식자회담’ 최종화에 출연해 “방송을 보시고 국민 여러분이 아이디어를 직접 들려주시면 한식 산업화 목표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도 식자단으로서 아이디어를 내고 한식 산업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국가발전 프로젝트 주제는 한식 사업화다. 작년에는 주제를 막론하고 한국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면, 올해는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한 해법을 모색한다.
최 회장은 “한식 산업화 완성을 위해서는 식자회담을 통해 협업이 시작돼서 액션 플랜을 찾는 것이 다음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식 산업화 아이디어를 응모하고 싶은 국민들은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서 A4지 한장 분량 아이디어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에는 제목, 제안 이유, 내용, 기대 효과를 담으면 된다.
응모 마감일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경품이 제공된다. 또한 설문을 진행해 한식 산업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민간 차원에서 추진할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국민들께서 식자단원으로 참여해 한식산업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주시면 대한상의와 기업들이 해당 아이디어를 추진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