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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청각장애인 역할로 11년 만 드라마 컴백…신현빈과 함께 '사랑한다고 말해줘' 출연 확정

정우성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정우성 /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사랑한다고 말해줘' 배우 정우성이 11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다.



22일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정우성이 휴먼 로맨스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제)'(극본 김민정/연출 김윤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말 대신 그림으로 감정을 표현하는데 익숙한 청각장애인 차진우(정우성)와 목소리로 마음을 표현하는 정모은(신현빈)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힐링 멜로다.



정우성은 극중 고요한 세상 속에서 자유로우며 편견의 시선 속에도 소탈한 모습을 보이는 차진우 역을 맡았다. 특히 정우성은 지난 2011년 방송된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약 10년 만에 드라마로 정식 복귀하게 돼 눈길을 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1995년 일본 TBS에서 방송돼 일본 TV 드라마 아카데미상을 휩쓴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정우성과 더불어 배우 신현빈이 출연하며, '그 해 우리는'으로 영상미를 호평받은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사랑한다 말해줘'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해 연말부터 본격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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