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건설은 21일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지원하는 공동사업 운영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라이빗 밋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대기업이 필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현업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도록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건설과 협업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내달 28일 서울 롯데건설 본사에서 열린다. 롯데건설은 개방형 혁신을 위해 지속가능한 협업모델을 구축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DT기술(AI·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술), 모니터링(중장비 위치 모니터링), 신소재·신공법(소음저감 아스팔트 도로포장 기술), 관련 플랫폼(주거공유·장비대여·주차안내 시스템), 주택 고객서비스(공동주택 커뮤니티 공간에 적용가능 한 상품·서비스), ESG(건설현장 탄소저감 아이디어), 기타 롯데건설 고객서비스와 연계 할 사업 모델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현업부서 담당자에게 직접적으로 사업과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기업 현업부서와의 만남이 어려운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개방형 혁신을 위한 상생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센터는 올해 롯데건설과의 ‘프라이빗 밋업데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 LG전자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SK C&C와의 협업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