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22일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막 시작한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 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와 신진교수를 지원해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장차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박사 후 연구원(Post-doc)에게 2년 간 총 7000만원을, 신진교수에게는 2년 간 총 1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14기 펠로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우리나라 젊은 과학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 세월 꾸준히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 온 포스코청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5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누계 27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