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성 강화해야”

조달청, ‘조달정책 세미나’ 개최…새 정부 공공조달 운영방향 논의

새정부 공공조달의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조달정책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새정부 공공조달의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조달정책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22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새정부 공공조달의 운영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조달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공공조달의 운영방향 모색: 효율적 재정집행과 전략적 활용 강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아래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하연섭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가 ‘재정의 지속가능성(건전성) 강화를 위한 효율적 재정운영 방향’을, 한국조달연구원 이상훈 박사가 ‘새 정부 공공조달 운영방향 모색: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성 제고’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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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전체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김봉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한종석 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김대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조달청 김응걸 기획조정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적인 인플레이션, 원자재 수급불안 등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가 재정의 버팀목으로서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달청도 경제안보 핵심품목 비축 확대 등을 통해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혁신·벤처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조달 활성화, 조달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혁파 등 국가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연간 184조원에 달하는 공공구매력의 효율적 집행은 물론, 정부 정책목표 구현을 위한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백명기 한국조달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공조달의 양대 목표인 효율적 재정집행과 전략적 활용 강화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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