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다음 달 14일까지 청년 국악인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 째를 맞이한 국악내일은 무대 진출을 꿈꾸는 청년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응원하고 국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자 6개 팀을 선발해 총 상금 1200만 원을 수여한다.
만 34세 이하라면 학력,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제한되며 국악기 연주자가 인원의 과반수를 구성해야 한다.
심사는 국악 정서와 선율이 바탕이 되는 미발표 창작 국악곡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순수 창작은 물론 재구성, 재창작된 전통 음악과 장르 간 협업된 곡으로도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