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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부서지기 쉬울 것 같아?" 르세라핌, 본격적인 컴백 시동

'10월 17일 컴백' 르세라핌

런웨이 연상시키는 트레일러 영상 공개

/사진= 르세라핌 ‘The Hydra’ 트레일러 영상 캡처/사진= 르세라핌 ‘The Hydra’ 트레일러 영상 캡처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본격적인 컴백 시동을 걸었다.



26일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공식 SNS 채널에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의 트레일러 영상 '더 히드라(The Hydra)'를 공개했다.



영상은 스케이트보드, 자동차, 바이크 등 거침없는 질주를 상징하는 오브제와 함께 한층 단단해진 모습의 르세라핌이 등장한다. 스케이트보드의 속력을 높이는 홍은채, 자동차를 타고 내달리는 김채원과 허윤진, 과감하게 바이크를 모는 사쿠라와 카즈하가 시선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은 배경 음악으로 깔린 중독성 강한 비트 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내레이션을 펼친다. "내가 부서지기 쉬울 것 같아(Do you think I’m fragile?", "내 목을 잘라봐(私の首を切ってみて)", "몇 번이고 나는 다시 살아나”라는 말로 어떤 시련이 와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르세라핌은 '안티프래자일'이라고 적힌 컨테이너 트럭에 올라탄 뒤 어두운 도심을 벗어나 탁 트인 항구에 도착한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되고 항구에서는 브랜드 패션쇼를 연상시키는 런웨이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펑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자신감 있는 표정과 워킹을 선보이면서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르세라핌의 '안티프래자일'은 오는 10월 17일 공개된다.


정다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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