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인재경영이 취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SPC그룹은 인재경영 강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허영인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 1월 SPC 기업대학을 설립했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인가를 받아 특성화 고교, 전문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PC 기업대학은 베이커리학과, 외식조리학과, 바리스타학과 등으로 구성했으며, 수료 학생들은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에 채용돼 파리바게뜨, 라그릴리아, 파스쿠찌 등의 브랜드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5년 설립 이래 7년간 10개 전문대, 3개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고 연 2회, 13차에 걸쳐 총 45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으며, 채용률은 99%에 달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경희사이버대를 기업대학 협약 학교로 추가했으며, 협약학교와 교육 인원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교육·채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PC 행복한장학금’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지원 사업이다.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 매장 혹은 협력사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한 학기당 1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해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PC행복한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6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