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동대구역에서 지역민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업무를 편리하게 상담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라운지’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동대구역은 하루 이용객 6만명이 넘는 곳으로 서울역 다음으로 이용객 수가 많은 대한민국의 대표 기차역 중 하나다. 대구은행은 기차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쉼터 역할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센터인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지원센터’ 기능을 융합한 개념의 라운지를 개소했다. 라운지에 비즈니스 미팅룸이 있어 각지에서 오고 가는 사업 파트너들과 편리하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의 백년가게 ‘브레드 바바 베이커리’를 직접 찾아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도 살폈다. 브레드 바바는 DGB대구은행 어깨동무종합지원센터 컨설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된 곳이다.
임성훈 은행장은 “지역민들이 편하게 머무르며 편의를 제고하는 쉼터 뿐 아니라 교통 요충지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편리하게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핵심 센터로 활용될 수 있는 DGB대구은행 어깨동무라운지로 운영하고자 한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타사와 협업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