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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16억 원 규모 롯데지주 우선주 전량 매각…국내 상장 지분 모두 정리

신동주 회장 롯데지주 우선주 3만 4962주 전량 매각

26일 종가인 4만 7200원 기준 약 16억 5000여만 원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신동빈 롯데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지주(004990)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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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신동주 회장은 롯데지주 우선주 3만 4962주를 모두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6일 종가(4만 7200원) 기준 약 16억 5000여만 원에 해당한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에도 롯데지주 보통주 98만 3029주(전체 중 0.94%)를 전량 매도한 바 있다. 당시 매각금액은 총 288억 4400만 원이었다.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남인 신동주 회장은 이번 매각으로 국내 롯데 상장사 지분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롯데 비상장사 중에서는 롯데건설 등 일부 회사 지분을 1% 미만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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