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23 첫 디자인 ‘유출샷’이 나왔다. 후면과 카메라를 매끈하게 연결하는 ‘컨투어컷’이 사라지고 갤럭시S22 울트라를 연상시키는 ‘카툭튀’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눈에 들어온다.
28일 IT 전문매체 스마트프릭스는 IT 정보유출자 온리크스를 인용해 갤럭시S23과 갤럭시S23 플러스의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 유출된 디자인은 별도 ‘그릴’ 없이 툭 튀어나온 카메라를 특징으로 한다.
갤럭시S22 울트라와 유사한 모습이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플러스에 스마트폰 뒷면과 카메라가 부드럽게 이어진 컨투어 컷을 적용한 바 있다. 갤럭시S23과 갤럭시S23 플러스에서는 전작과 달리 컨투어 컷이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크기도 더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프릭스는 갤럭시S23 플러스가 세로 157.7mm, 가로 76.1mm로 갤럭시S22 플러스의 세로 157.4mm, 가로 75.8mm보다 소폭 커졌다고 전했다. 갤럭시S23 또한 세로 146.3mm, 가로 70.8mm로 소폭 커질 전망이다. 다만 두 모델 모두 두께는 전작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지만 각종 정보가 스멀스멀 공개되고 있다. 앞서 지난 24~25일에는 중국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3C 인증이 나왔다. 모델명은 △SM-S9110 △SM-S9160△SM-S918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