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국내 최대 포스(POS)사 ‘오케이포스’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오케이포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결제 및 금융 사업 시너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케이포스는 국내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 전문 기업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장 전략을 가속화한단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2018년부터 오프라인 결제 시장에 진출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166만 개를 보유 중이다. 이외 회사는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규 금융 사업 추진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매장에서 카카오페이로 제약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케이포스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