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2022년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 지정서 수여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혁신 선도기업 4개사를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발맥스기술, 엘디티, 엘케이켐, 엠프로텍 등 4개사다.
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도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내 선도(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충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함께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들 기업은 평균 매출액 234억원, 평균 근로자 53명, 평균 수출액 36억원,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CAGR) 31% 등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협업 성과를 고려해 최대 3년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과제의 사전 기획을 위한 컨설팅, 전문 프로젝트 매니저(PM) 매칭, 사업화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년부터 3년간 기업별 최대 10억 원까지 연구개발비도 지원한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발맥스기술 등 13개 기관·기업은 이날 충남지역 혁신 선도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균형발전 실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충남도의 선도기업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연계 가능한 여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기관·기업 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공고히 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