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티라로보틱스, 5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자율주행로봇 개발 속도”

로봇 기술 고도화에 재투자






스마트팩토리 기업 티라유텍(322180)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가 29일 이엔벤처투자조합 등으로부터 15억원 규모 펀딩에 성공하며 총 55억원의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1월 티라유텍에서 물적 분할돼 공식 출범했다. 자율주행로봇과 관련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

주요 로봇 제품은 산업현장,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산업공정 사용에 특화돼 있다. 노면의 요철 주행, 경사로 주행이 가능한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장의 빠른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자율주행로봇 시장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를 위한 우수인재 확보 및 생산시설의 고도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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