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의 김본환 대표가 벤처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리걸테크’ 분야에서 벤기협 임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로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9일 개최된 벤처기업협회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김 대표가 신규 임원(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벤기협은 국내 7만여 개의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평가받는다.
로앤컴퍼니는 2014년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출시해 누적 방문자 수 3070만 명, 누적 법률상담 건수 74만 건을 기록하며 관련 업계 1위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 리걸테크 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로앤컴퍼니는 4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달성했다.
김 대표는 “벤처업계 발전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임원직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리걸테크를 비롯한 신산업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