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먼지통 자동으로 비운다…LG '올인원타워 로봇청소기' 출시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세균 억제·음성 제어 기능도

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신개념 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를 결합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 신제품을 10월 중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4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3회 한국전자전(KES 2022)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S에 적용된 올인원타워를 로봇청소기에도 도입했다. 올인원타워는 로봇청소기의 먼지 통을 자동으로 비우고 자외선(UVC) 발광다이오드(LED)로 먼지 봉투 속에 쌓인 먼지 표면의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충전 거치대다.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이 청소를 끝내고 올인원타워로 복귀하면 별도로 먼지 통을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먼지 통을 비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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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은 구입 이후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의 ‘UP가전 센터’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약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인공지능(AI) 딥러닝(심층학습)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하는 기능도 장착했다.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AI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이 밖에 LG 씽큐 앱에서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R9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연동해 쓸 수 있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도 도입했다. 청소를 끝낸 뒤 자동으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신제품을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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