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고등학생이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 침범 충돌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2시 34분께 광산구 산정동 한 교차로 근처에서 10대 A군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성을 넘어 마주오던 B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군이 숨지고 동승자 친구와 운전자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 결과, 당시 A군이 운전한 차량은 친구의 부모가 소유한 차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