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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제3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 컨퍼런스 성료

- IAAE 주관,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동서대 SW중심대학사업단 공동 주최

- AI로봇·디지털휴먼·SF영화 주제로 ‘AI 윤리’ 논의




▶제 3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에서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제 3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에서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3회 인공지능 윤리대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각종 산업에서 개발되는 AI·로봇과 방송·미디어 영역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디지털휴먼의 AI 윤리 확보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인간을 닮아가는 AI’를 주제로 ▲AI 로봇, 공존이라는 과제, ▲AI 디지털 휴먼의 명과 암, ▲SF영화 속 AI와 윤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AI 윤리를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컨퍼런스로,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KOREA 2022’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주관하고,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 동서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주최했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서울디지털재단, 디지틀조선일보, THE AI, 메트로신문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AI·로봇 세션에서는 방은주 지디넷코리아 부장의 사회로, 김형주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이 나와 ‘AI·로봇의 발전과 인간과의 공존’에 대해 소개했다. 김형주 중앙대 교수는 철학 관점에서 로봇과 인간과의 관계를 얘기했고, 윤강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센터장은 실무에서 사용되는 AI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어스빌파트너스 황준호 대표, 유원대학교 박충식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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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휴먼 세션에서는 신한수 서울경제 부장의 사회로, 김기홍 동서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와 김태성 MBC플러스 제작센터장이 나와 ‘디지털 휴먼’에 필요한 AI 윤리를 논의했다. 김기홍 동서대 교수는 가상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여기서 사용되는 AI 기술 등을 소개했다. 김태성 MBC플러스 제작센터장은 이 디지털 휴먼에 윤리가 왜 필요한지, 어떤 가이드라인이 요구되는지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호원대학교 최부헌 교수, 고려대학교 박진호 연구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SF영화 세션에서는 박승민 동서대 교수의 사회로, 영화에서 출연한 AI와 여기서 필요한 윤리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나와 SF영화에서 나오는 AI의 윤리적 문제를 소개했고, 한정택 IAAE 부회장이 영화를 통해 바라본 초지능 시대를 전망했다. 박평종 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 교수는 영화에서 소개된 AI와 사람의 관계를 소개하며 여기서 필요한 윤리 제도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상명대학교 이지항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김봉제 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방송,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며 “점점 인간을 닮아가고, 인간이 되어가는 AI의 혁신적 발전 상황 속에서 야기되는 윤리 내용을 짚어보고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 3회 인공지능 윤리대전은 유튜브 ‘IAAE TV’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 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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