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는 신용평가사 정보 및 마이데이터, 결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카드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사용자는 ‘카드추천’ 서비스를 통해 개인 금융생활과 소비 패턴에 맞는 카드를 추천받고 비교한 뒤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는 현재 11개 카드사와 제휴하고 100여 종의 카드를 취급하고 있다. 회사는 취급 카드를 향후 업계 최고 수준인 150여 종까지 늘릴 계획이다.
‘발급 가능성 사전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KCB 신용점수를 근거로 신용카드 발급 가능성을 총 4단계(매우 높음, 높음, 보통, 낮음)로 구분해 알려주는 식이다. ‘낮음’을 제외한 3단계는 ‘신용카드 발급 가능’으로 표기된다. 단, 사전조회 서비스가 실제 발급 여부를 정확하게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카카오페이는 예·적금, 증권계좌 정보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자산 정보를 카드사로 중개하고 이를 카드사에서 심사 시 소득 산정 자료로 활용하게끔 하는 방식도 검토 중이다. 서류 검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발금률을 상향하겠단 취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매월 제휴 카드사와 풍성한 이벤트도 구성하고 이후에는 카카오페이에서만 발급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서비스와 연계된 단독 판매 상품도 다양화해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