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가 7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예약에서는 고가 논란에도 상위 모델에 주문이 집중됐다고 한다. 고성능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부터 통신 3사 매장과 애플스토어 등 자급제 구매처에서는 아이폰14 시리즈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시전예약에서는 이미 제품이 출시된 해외 사례와 같이 국내 시장에서도 아이폰14 프로·프로맥스 선호도가 높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위 모델 쏠림이 ‘역대급’”이라며 “용량 또한 50% 이상이 256GB(기가바이트)를 선택해 고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고성능·고용량 수요가 컸다”고 전했다.
색상은 딥퍼플, 블랙, 실버 순으로 인기였다. 구매자 연령대는 20~30대가 70% 이상으로 젊은층의 아이폰 선호도가 높았다.
아이폰14 시리즈는 국내 가격 125만 원부터 시작한다.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4 프로맥스 1TB(테라바이트)는 25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