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은퇴를 앞둔 롯데 이대호가 4회에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타격하고 있다./연합뉴스이대호 롯데자이언츠 선수가 부산시 대표 홍보대사가 된다.
부산시는 8일 오후 롯데자이언츠 경기가 열리는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를 부산시 대표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이대호 선수의 은퇴경기로 치러진다.
이대호 선수는 구도(球都) 부산을 대표하는 야구선수이자 한국프로야구리그에서도 가장 뛰어난 타자로 손꼽힌다. 특히 선수 기간 KBO MVP 1회, 골든글러브 6회, 타율 1위 3회, 홈런 1위 2회 등 눈부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홍보대사 위촉패는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이대호 선수의 은퇴를 축하하며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이대호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향후 2년간 부산시를 대표해 부산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부산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부산시에는 팝페라 가수 카이, 탤런트 김광규, 바리스타 전주연,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현정화, 성악가 조수미, 영화배우 이정재, 개그맨 김준호, 가수 BTS 등 총 10개 분야 15명(팀)의 홍보대사가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