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벤더블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LG 올레드 플렉스(FLEX)’를 체험할 수 있는 ‘금성오락실 시즌3’를 다음 달 27일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지상 2층 규모로 운영된다.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 콘셉트로 운영되는 OLED TV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선보였다. 지난 5월 부산 광안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운영이다.
금성오락실 시즌3에는 지난달 독일 IFA 2022에서 첫 공개된 ‘LG 올레드 플렉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플렉스 아케이드 존’이 조성됐다. 플렉스 아케이드 존에서는 20여 대의 플렉스 TV를 통해 최신 콘솔·PC 온라인 게임부터 넷플릭스·애플TV플러스(+)·웨이브·쿠팡플레이·티빙 등 국내 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마트24와 협업해 카페 공간 ‘이마트24 금성점’도 운영한다. 우주 속 행성을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카페 공간에서 간식과 음료 등 전용 메뉴들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19일 온라인브랜드샵(OBS)과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LG 올레드 플렉스’를 출시한다. 이후 LG전자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플렉스는 시청 환경에 맞춰 42형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는 가변형 TV다. 최대 900R(반지름 900㎜ 원이 휜 정도) 범위 내에서 총 20단계로 휘어지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오직 LG 올레드 TV만이 가능한 혁신 폼팩터와 압도적 화질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 고객들에게 혁신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