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244460)는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2a상 2단계 시험의 투약이 순조롭게 시작됐다고 밝혔다.
12일 올리패스에 따르면 이번 투약은 지난달 말에 개시돼 현재까지 3명의 환자에 대해 이뤄졌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2a상 2단계 시험은 위약대조 이중맹검 평가 방식으로 시험에 참여하는 관절염 통증 환자들은 OLP-1002 1마이크로그램 , OLP-1002 2마이크로그램 또는 위약을 1회 투약받은 후 6주에 걸쳐 통증의 변화를 추적받게 된다.
이번 2단계 시험은 최대 9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30명에 대한 효능 평가가 완료되는 시점에 중간 통계 평가를 할 예정이다. 중간 통계 평가는 내년 3월 또는 4월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패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투약이 이루어진 3명의 환자 중 2명의 환자에서 통증의 감소가 뚜렷했고 나머지 환자 1명에 대한 통증 데이터는 아직 입력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임상이 호주 5개 임상 기관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중간 통계 평가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