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 위한 시민토론회 열린다

주거복지 지원기능의 일원화, 경륜사업 사양화에 능동적 대응 등 다뤄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12일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지난 8월1일 공약추진기획단이 발표한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과 시에서 추진한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시민에게 설명하고 토론을 거쳐 각계 각층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린다.

관련기사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그간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을 추진한 서명호 라이언앤코 연구위원이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부산도시공사로 주거복지 지원기능 일원화, 시설공단­스포원 통합으로 경륜사업 사양화에 능동 대응, 연구기능 통합으로 시정연구기능 강화, 복지사업 수행기능 강화로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통합 제공 지원 등이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 및 평생교육 사업 수행기능 강화, 해외교류 및 영어방송 기능 통합으로 대(對) 외국인 서비스 강화, 시 산하 출연기관에 산재한 창업업무의 일원화를 위한 창업기관 통합, 지식기반 서비스산업의 일원화 및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산업진흥기관 통합 등도 다룬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철 부산대학교 공공정책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환 YWCA 사무총장, 남정은 재정혁신담당관, 서명호 라이언앤코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효율화를 통해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안정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기관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