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최근 베트남과 인도, 중국, 태국 등 4개 권역에 있는 협력사 840여곳을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을 교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사와 함께 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실시간 화상 교육에서 글로벌 제품 화학물질 규제 동향, 제품·부품의 화학물질 관리 기준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지어로 교육을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부사장)은 “환경규제 대응뿐만 아니라 ESG경영 차원에서도 협력사가 글로벌 동향을 이해하고 생산 제품·부품에 대한 환경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제품 화학물질 관리 교육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