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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 즉석 간편식 ‘비건 뉴욕 핫도그’ 2종 출시




‘빈트(Beant)’가 즉석 간편식 ‘비건 뉴욕 핫도그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 및 지속가능성 등 지구 환경 보전에 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대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채식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비건 식품의 종류도 이전의 콩고기 형태에서 벗어나 즉석조리식품, 밀키트 등 다양한 형태로 고기의 식감과 맛을 유사하게 구현한 대체육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에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식품 브랜드 빈트도 정통 뉴욕 핫도그의 맛을 살린 비건 뉴욕 핫도그를 새롭게 선보였다.

비건 뉴욕 핫도그는 △매콤달콤한 치폴레맛 △달콤짭짤한 스테이크맛의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건 빵에 식물성 대체육 콩고기를 가공해 만든 비건 소시지와 양파, 피클 등을 더해 정통 뉴욕 핫도그의 맛을 살렸다.


두가지 맛 비건 소스 중 치폴레맛은 매콤하게 구운 치킨으로 유명한 브랜드에도 사용되는 델솔 나초 슬라이스 할라피뇨 등이 첨가되어 신맛은 적고 한국인이 특히 좋아할 만한 매콤함을 살렸다. 달콤짭짤한 스테이크맛은 데미그라스 소스를 연상하게 하는 자연스러운 맛으로 일반인들도 좋아할 수 있는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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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트 비건 뉴욕 핫도그는 100% 식물성으로 단백질 함량은 높은 반면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핫도그 1개를 다 먹어도 307kcal 정도의 열량으로 이중 식이 섬유가 약 12% 함유되어 있어 식단조절에도 용이하며,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1분 30초만 돌리면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비건 식품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비건 식품을 구입할 때 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요소는 33.1%의 응답률을 기록한 '맛'이었으며, 다음으로는 가격 (31.7%), 재료 (26.2%) 순이었다.

빈트 관계자는 “최근 비건 식단의 선호가 급증하고 있으나 한국 메뉴의 특성상 평소 간단한 음식도 동물성 원재료가 포함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유지하기 어려우며 일반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이나 식감이 덜한 제품을 감수하고 먹을 수밖에 없는데, 본 제품은 정통 뉴욕 핫도그의 맛을 100% 식물성으로 구현해내어 비건이 아닌 사람도 일반식을 제치고 선택할 만큼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했다”며, “빈트 미래식품연구소에서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다 건강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맛과 건강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비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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