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상 7층, 총 514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1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기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착공한지 약 9개월 만에 연면적 1만3715㎡, 건축면적 2233㎡ 규모의 주차타워를 완공한 것이다. 이로써 인천성모병원은 기존 940면에서 1454면으로 주차 규모를 확대하며 내원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로 급속충전기(듀얼) 2대와 완속충전기 8대를 갖추고 CCTV(폐쇄회로TV), 소화설비 등 최신 시설을 도입해 내원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외래 진료공간의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본관 리모델링도 진행 중이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주차공간 확대를 계기로 내원객들의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통해 진료의 효율성과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