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용산 아이파크몰에 '5m 건담'이 떴다…건담 페스티벌

11월 20일까지 국내 최초로 진행

몰 곳곳에 건담 조형물·체험 공간

한정 상품 판매 존은 조기 품절도





HDC아이파크몰이 11월 20일까지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건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시작한 이번 페스티벌은 아이파크몰이 ㈜반다이남코코리아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행사다. 아이파크몰 내부 곳곳에서 건담 조형물과 건담 관련 특별 일러스트, 건담 콘텐츠 관련 부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용산역 내부 공간에서는 5m 높이의 대형 프리덤 건담이 날고 있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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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체험 공간으로 아이파크몰 6층 더센터에 ‘건담 한정판 판매존’과 ‘건담 프라모델 도색 작품 전시존’, ‘건담 게임 체험존’ 등이 들어섰으며 4층 카페거리와 야외 정원 더가든에서는 ‘건담 트릭아트 포토존’과 ‘건담 무료 조립 체험존’을 각각 운영한다. 특히, ‘건담 한정판 판매존’에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만 특별 판매하는 한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행사 첫 주말 일부 상품이 이른 시간에 조기 품절 되기도 했다.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 상품에 열광하는 성인, 이른바 ‘키덜트족’의 확산 속에 이 같은 행사의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아이파크몰에 따르면, 이곳의 키덜트 콘텐츠 매출은 2021년 전년 대비 21% 신장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7% 늘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72% 넘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는 건담 프라모델 공식 판매점인 ‘건담베이스’와 미니카,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레프리카’, ‘타미야 플라모델 팩토리’, ‘마블샵’ 등 다양한 브랜드가 모여 있어 키덜트족의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다양한 건담 체험공간으로 꾸며지는 아이파크몰 건담 페스티벌에 방문해 색다른 체험을 즐겨보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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