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항에 크루즈 유치 본격화…글로벌 선사 초청해 홍보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전경.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글로벌 크루즈 선사 임원들을 인천으로 초청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크루즈 선사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는 모나코에 본사가 있으며 럭셔리 크루즈선 13척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선사 홈페이지에서 내년 6개, 2024년 4개, 2025년 3개 인천항 기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실버시 크루즈 콘래드 콤브링크 수석 부사장, 저스틴 폴센 부사장, 월터 바리나가 이사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센트럴파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왕산마리나 등을 둘러봤다.

관련기사



김성철 IPA 여객사업부장은 "세계 각국의 유람선 관광 재개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크루즈선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IPA는 내년에 크루즈선 20척이 인천에 입항하도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내년 인천에 입항할 예정인 월드 크루즈는 모두 10척으로 예상 여객 수는 1만 2800여명이다.

IPA는 앞으로 항공 연계 크루즈(플라이&크루즈) 활성화와 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마케팅 활동으로 10척을 추가 유치해 내년에 총 20척, 3만명의 크루즈 여객을 인천항에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인천=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