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기업 간 협력 성공 가능성 높일 것"

한국바이오협회가 14일 서울 삼성 코엑스센터에서 ‘제 16회 초기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가 14일 서울 삼성 코엑스센터에서 ‘제 16회 초기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가 ‘제 16회 초기 유망 바이오기업 투자유치 설명회(Golden Seed Challenge·GSC)’를 바이오나노융합 분야 전문 신산업투자기구협의회와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지난 14일 공동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GSC에선 초기 투자전문기관(VC) 중 올해에도 지속 투자 중인 KB증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클레어보이언트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이 참석했다. 국내 기업 간 협업 기회를 찾는 전략적 투자자(SI)로는 유한양행·종근당·안국약품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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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R 발표는 사전 VC 검토를 통해 최종 선발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레디큐어 △포스테라헬스사이언스 △아반트릭스 △킹고바이오 등 6개 기업이 진행했다.

협회는 GSC 개최를 통해 2016년부터 투자라운드 또는 시리즈 A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선 바이오 전문 VC 뿐만 아니라 SI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IR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기 바이오 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늘려 국내 기업 간 협력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협회는 시리즈 B, C 및 pre-IPO 단계의 투자를 희망하는 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우수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Smart Start·SS)를 다음달 1일, 한국 거래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국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신광민 한국바이오협회 산업육성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한 창업 초기 기업이 VC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었다”며 “바이오 업계의 숨은 수요를 찾아내 사업화와 관련 이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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