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농진청, 노루궁뎅이버섯 '노령견' 건강 개선…노화 관련 단백질 70% 감소





농촌진흥청은 17일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면역력 강화, 항노화 등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노령견의 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노루궁뎅이버섯의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같은 나이(11세)의 노령견에게 16주 동안 노루궁뎅이버섯 가루를 첨가한 먹이를 급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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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노루궁뎅이버섯이 노령견의 세포 활성화, 면역력 강화, 항노화, 염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노령견 맞춤형 먹이 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노루궁뎅이버섯 먹이 제조 기술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장은 “반려견이 먹어도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원료 소재 개발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반려동물 먹이의 품질 개선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과학적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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