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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업무지구(CBD) 오피스텔 ‘이너시아 남산’ 최고 18대 1로 전 타입 청약 마감 기록

서울 최중심에 들어서는 ‘이너시아 남산’ 오피스텔이 최고 경쟁률 18대 1로 전 타입 청약을 마감하며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울 중구와 주변을 따라 개발이 꾸준히 진행 중이고, 일대에서 희소성 높은 투룸형 구조로 선보여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2~13일 진행된 이너시아 남산 청약 결과 최고 1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됐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 10월 20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이어 10월 21~23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이너시아 남산은 중심업무지구(CBD)에서 희소성 높은 투룸형 구조로 구성됐고, 트리플 역세권(2,3,4호선), 남산, 백화점, 병원 등 풍부한 주변 편의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설명. 이너시아 남산 조감도사진 설명. 이너시아 남산 조감도



주변 미래가치도 탄탄해 투자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코로나 리스크가 줄면서 외국인들도 계속 몰리고 있어서다.


또한 중심업무지구 동측에 접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등 서울시가 '초고밀도 복합개발 계획'을 검토하는 등 중구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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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고소득자가 원하는 투룸형 구조로 나오는 점도 투자가치를 높이는 요인이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호갱노노에 따르면 을지로에 회사를 둔 직장인 평균 연봉은 7000~90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중구는 지난해까지 공급된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40㎡ 이하가 7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원룸형으로 중심업무지구 내 기업 종사자의 소득, 지위 대비 주거 공간이 너무 좁은 셈이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의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은 올 들어 전용면적 40㎡ 이상의 경우 매매가격지수가 매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 이하 면적은 1분기 매매가격 지수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이너시아 남산은 중심업무지역 내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 가능한 중심권에 위치하고, 투룸형 구조로 선보여 2인 가구가 거주하기에도 최적의 생활 여건을 갖춰 관심이 높았다”라며 “특히 청약 이후에도 문의가 많아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너시아 남산은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15층, 전용면적 35~53㎡ 총 121실 규모다. 이너시아남산 분양 홍보관은 서울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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