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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로블록스 주가 훈풍에…국내 게임주 동반 급등

사진제공=위메이드사진제공=위메이드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의 주가가 간밤 20% 가까이 뛰어오른 영향으로 국내 게임주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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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9시 25분 위메이드(112040)는 전일 대비 14.85% 오른 4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씨소프트(036570)(6.40%), 컴투스(078340)(5.04%), 펄어비스(263750)(4.63%) 등도 4%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국내 게임주 동반 상승에는 지난 밤 로블록스의 주가가 하루만에 20% 가까이 급등한 것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 시간) 로블록스는 전일 대비 19.83% 급등한 42.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로블록스는 이날 발표한 9월 보고서에서 일일 활성 이용자수가 5780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3%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체 이용 시간도 40억 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로블록스가 주가를 끌어올리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역시 반등에 성공했다. 1만 달러 붕괴 직전까지 갔던 나스닥지수는 간밤 전거래일 대비 3.43% 상승한 1만 67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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