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 "서버 3.2만대중 3.1만대 복구"…경영진 오늘 오전 '사과 기자회견'

카카오메일, 다음메일, 톡 채널 등 복구 완료

SK C&C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률 100%"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사진=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소한 배터리. 사진=이기인 경기도의원 페이스북 캡처.





카카오(035720)는 19일 오전 6시 현재 카카오메일, 다음메일, 톡채널 등 주요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 “일부 기능에 한해 안정화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또 “판교 서버 3만2000대중 3만1000대를 복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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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K 주식회사 C&C도 이날 “오전 5시께 판교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 대를 뒀다가 지난 15일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도 이르면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카카오아지트에서 남궁훈·홍은택 공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장애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측은 사고 경위와 복구 현황 그리고 향후 피해 보상 대책 등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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