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한국, 대만,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케냐, 태국, 튀니지, 필리핀 등 9개국 학생과 교수 등 150여명이 참여하는 제8회 국제 학생창업 콘퍼런스를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대학본부경영관, 동명관 등지에서 개최한다.
이 콘퍼런스는 매년 각국의 대표로 선발된 참가자들이 혼합 팀을 이뤄 특정 주제에 대해 창업, 문제해결, 발명 등의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글로벌 창업축제다. 국내·외 창업교육 현황 및 이슈 공유, 글로벌 팀별 캡스톤디자인-리빙랩 연계 창업아이템 발표 등을 갖는다.
이번에는 특히 학생트랙 외에 교수트랙도 추가해 참가교수들이 창업우수사례 등을 나눈다.
교수트랙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 대학 대학본부·경영관 107호에서 중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 국내 창업교육·생태계 사례 발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대학 창업교육 방향성(고혁진 한국공학대학교 교수), 증거기반 기업가정신 교육(이윤석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본부장), 국내외 대학 참여 콜로키움(대학별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30일 참가자 웰컴파티, 31일 본 행사, 내달 1일 부산명소와 창업기관 투어 등으로 이어진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명대 LINC3.0사업단, 동신대 LINC3.0사업단, 전북대 LINC3.0사업단, 중부권 창업교육거점대학 등이 주관한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후원한다.